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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및 드라마

Bones and All 영화 해석

ma_heroine 2022. 12. 11. 18:41

영화관에서 보면 좋은 영화로 추천!

예술성 (인트로부터 배경 장면이 아름답게 카메라에 담겼다.)

배우 연기 ★ (말해뭐해,, 어떻게 보면 B급 시나리오를 A급으로 만듬)

스토리 전개 (중간에 장면 커팅들이 순식간에 지나가는걸 느낄 수 있다.  시간이 길어져서 감독이 많이 자른듯. 원래 3시간이었다는 썰도 있다 ...ㅋㅋ)

 


영화소개

https://en.wikipedia.org/wiki/Luca_Guadagnino

 

One Italian Filmmaker’s Ultimate Set — His Own Home (Published 2016)

Luca Guadagnino conjures a world of dark beauty in his films, and in his apartment in a 17th-century palazzo outside of Milan.

www.nytimes.com

 

영화 감독은 Luca guadagnino 이탈리안 사람인데 콜바넴을 찍은 예술 영화 감독으로 동성애자로 커밍아웃을 이미 함. 이 사람은 자기 집도 엄청 콜바넴 집 느낌처럼 공들여서 인테리어하고 꾸며서 유명함. 암튼 2015년에 발매된 Bones and All이라는 책으로 영화를 만듬. 참고로 영화 엔딩과 소설 엔딩이 서로 다르다.

 

암튼 이 책을 만든 사람은 Camille DeAngelis는 미국의 소설가이자 여행 작기입니다.  십대 식인종에 관한 그녀의 소설, Bones & All은 2016년 Alex Award를 수상했습니다. 상상하기 쉽지 않은 주제로 상까지 타다니 대단하네요. Bones & All 줄거리는 페미니즘, 외로움, 자기 혐오, 육식의 도덕적 문제와 같은 문제를 다룹니다.

한마디로 이 작가분은 책에서 female powersexuality를 다룬다. 사실상 영화를 보면 매런이 주인공다.

놀랍게도(?) 그녀는 2011년부터 채식주의자였다고 한다.

그녀의 블로그를 들어가면 생각보다 따뜻한 느낌이(?) 든다. 식인 이야기를 어떻게 썼지..? 싶다.

현실에서는 일어나지도 일어날 것도 아닌 이야기를 쓴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은 이런 마법같은 이야기를 믿는다고,,

http://www.cometparty.com/

 

 

 

 

 


SPOILER

 

Lee는 약쟁이이고 Bisexual(양성애자)이다.

놀이공원에서 약 가진 남자의 냄새를 맡고 다가간다. 

차안에서 매런과 남자를 기다릴때 불안정한 호흡과 떠는 숨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리의 타투에 Adam Eve and Steve가 있다. Adam과 Steve 사랑으로 기독교의 동성애 사상을 비꼰 이야기다.

Kayla가 몇주 뒤에 온다는 Lee에게 faggot이라는 단어를 쓰며, "너 그 티셔츠 입으니깐 게이같아! 미워!" 이런다.

Lee가 게이같다는 이야기 듣고 굉장히 싫어한다. 원래 자기 이야기면 더 싫어하잖아요? ㅎ

 

 

그렇기에 호숫가 아저씨가 Maren이 Lee가 필요하다기 보단 너, Lee에게 Maren이 필요해보인다며 Love will set you free 대사를 치는데 이제 이유를 알 수 있다. (아저씨 마지막에 쫒아오면서 웃는거 소름끼쳤다. ㅜㅜ )

 

 

 

Cross-country road trip

공동체에 속하려고 하지만 계속 사회에서 동떨어질 수 밖에 없는 아웃사이더임을 보여줘요.

그래도 즐거워요.

 

 

 

Maren이 Lee를 먹나요?

네, Bones and All로 해치웁니다. (정상적인  사람 생활을 하느라 둘다 그동안 식인을 안했기에 매런도 나름 배고프지 않았을까 싶네요.)

하지만 감독과 작가가 의도한 바로 해석하자면, (감동적으로 이야기하자면) Maren이 Lee를 먹음으로써 비로써 Maren과 Lee는 영원히 함께일 거에요. 하지만 동시에 이는 Maren이 엄마가 자신에게 말했던 것처럼 Monster가 된다는걸 의미할 수 있어요. 두가지 의미. 영화와 책의 엔딩이 다른데, 영화 감독님은 Maren이 Lee를 먹은 후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요. 관객의 상상에게 맡기는 루카쓰. 근데 책에서는 Monster로서 Maren을 보여줘요. 그리고 full bone까지 되고 싶지 않았던 Maren이 full bone이 되는 계기가 되죠.

 

 

 

Poster에서 엇갈린 둘

포스터는 영화를 함축하는 대표 사진으로 성심성의껏 만듭니다. 첫번재 사진은 Maren이 Lee를 떠나는 상황을 보여주기도 하고 두번재 사진은 Maren의 확신에 찬 눈빛, female power 비슷한 느낌을 주네요. 아마도 두번째가 Camille 작가의 의도를 다분히 포함한 페미니즘 느낌을 주어, 대표 포스터가 된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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